인천대 송도캠퍼스

인천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KOICA 기후환경 역량강화 석사학위연수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본 학위연수사업은 인천대가 2022년부터 현재까지 KOICA와 협력하여 운영해 온 기후학위연수사업의 연장선으로, 2025년부터 5년간 3기에 걸쳐 기수당 20명의 개발도상국 환경 분야 공무원을 연수생으로 선발해 17개월간 기후환경 역량강화 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과과정 이외에 현장 견학 및 세미나는 물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문화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 과정에서는 연수생들이 석사 학위 논문 연구와 더불어 사업 요청서(Project Concept Paper) 작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실질적인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참가 대상 연수생들을 각국의 기후환경 분야 정책을 담당하게 될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한국에 우호적인 개도국 지도자로 양성해 우리나라의 국위선양과 향후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